매순간 현명한 엄마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먹을거리가 정말 많네요~

입구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서 한옥마을에 들어오니깐

이쁜 식당 옆에 물레방아가 보이네요^^

안그래도 너무 더운날이라 힘들었는데..

물레방아의 물을 보니 조금은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_^

우리 세윤이는 뭐가 그리 신기한지 눈을 못 뗴고 계속 쳐다보는중....

전주 한옥마을 풍경 너무 이쁘지용?..

완전 분위기 있따아~

한옥마을에는 먹을거리도 엄청 많아용~

그중에 눈에 띈 철판 아이스크림도 하나 겟!!!

여러가지 맛중에서 울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레오맛으로 선택~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지 난감...ㅋㅋㅋ막 퍼지지가 않으니깐 당황함...ㅋㅋ

날씨가 더운탓에 이 사진을 찍자마자

아이스크림은 한없이 흐물거려지고..몽땅 녹아냐렸다능..ㅠㅠ

요거는 한옥마을 중간쯤에 있는 동물타기체험인가봐요ㅋㅋㅋ

동물들을 타고 사진찍고 천원씩 사료값이라 생각하고 주는건가봐여..하하

세윤이는 신기해서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중이에요~

한번 타고 천원내기가 아까워서 걍 주변에서 서성이는거 찍었어욬ㅋㅋㅋ

저게 과연 얼마나 튼튼할까 궁금하긴 했네요^^;

점심 시간이라 전주에 왔으니깐 전주 비빔밥 먹고

밖에 나왔는데 조금 걷다보니깐

이렇게 빵집 앞에 오징어먹물 캐릭터가 뙇ㅎㅎㅎㅎ

너무 귀여워가지고 사진 한장 안찍고 지날수가 없드라고요~

뻔히 의자 옆에 있구만...

의자 말고 오징어 무릎에 앉는 저 고집쟁이~

하여튼 청개구리 본성은 어딜가도 티가남...ㅋㅋ

세윤이가 까만옷을 입어서 그런지 왠지 오징어먹물이랑 잘어울림^^하핫

한옥마을에는 요렇게 경찰서도 있어요!

임시 경찰서라고 하더라구요~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요렇게 마련되어 있구,

수시로 순찰을 도는건지 경찰차도 왔다갔다가 하드라고요^^

세윤이는 경찰서 앞에 캐릭터에 맘을 홀딱 뺏기심...

너무 멋있다고 붙어서 떠나질 못함ㅋㅋㅋㅋㅋㅋ

한옥마을 여행간날은 전날 비도 오고 습하고 더워서 참 힘들었어요ㅠㅠ

날씨만 좀 좋았더래도 좀 더 잘 놀았을텐데 말이죠~

더운날씨 덕분에 아이스크림만 2만원 어치를 먹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이 먹은거 같지만...여기는 한옥마을이라는점!!

세윤이가 먹는 저 물고기 슬러시 한개가 오천원이에요^_^..후

한옥마을 갈라면 지갑도 빵빵히 챙겨가세요~룰루~

1박2일 여행 중에 만난 방아깨비ㅋㅋ

우리 아들래미 풀 속에서 과연....뭐하는걸까요~?

주말동안에 1박2일 여행하면서 머물렀던 숙소 앞에서

뭔가가 날라다니고 튀어다니는데 알고 보니 방아깨비더라고요ㅋㅋ

전날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밤에 도착해서 방아깨비고 뭐고 못봤는데

아침에는 날씨도 엄청 좋고~ 바람도 솔솔부니깐 방아깨비들도 나왔나봐요^^

눈앞에서 점프점프하니깐 호기심쟁이 세윤이가 가만히 있을리가 있나요.....

그래서 신기하다면서 같이 놀러 온 형아와 방아깨비를 잡고 있어요~;

저는 방아깨비 엄청 무서워 하는데( 곤충,벌레는 다 무서움...ㅠㅠ) 

울 아들은 어찌 겁 하나 안내고 잘 잡더라고요ㅋㅋㅋ

역시나 머스마라 그런가 방아깨비를 잘도 데리고 놀아요...

사실 세윤이도 겁이 엄청나게 많은편인데 옆에서 형아가 잘 잡으니깐

아마도 얼떨결에 따라 잡은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저는 무서워서 사진만 찍고..

말로 계속 잔소리중이에요ㅋㅋㅋㅋㅋㅋ

배잡으면 터진다고 다리를 잡으라고 나름 알려주는중이에욬ㅋㅋ

(완전 뿌듯뿌듯)

끝까지 방아깨비 배를 잡고 사진찍었네요....ㅋㅋㅋㅋㅋㅋ

다리 잡으니깐 다리가 떨어....졌..........ㅠ0ㅠ

미안해 방아야.......ㅠㅠㅠㅠㅠㅠㅠㅠ

다리가 얇아서 그른가 금방 떨어져서....

결국은 배를 잡아야 못 도망간다고 저렇게 잡았어요ㅋㅋㅋ

그래도 나름 아플까 싶어서 손에 힘 다 빼고 살살 잡아주는중^^;

조금 데리고 놀다가 풀어줘야 한다면서 풀속에 놔줬어요ㅋㅋㅋㅋ

풀어주는건 어찌 배웠는지

세윤이 성격에 집에 데려간다고 난리를 쳤을텐데...

방아깨비는 스스로 잘 풀어주더라구요^^넘나 기특한 내새꾸♥

역시나 아이들에게 자연은 더 없이 좋은 학습인가 봅니당!

더불어 주말내내 저도 힐링하고 돌아왔네요